원산지가 불분명한 '시서스' 분말을 해외 유명 다이어트 제품인 것처럼 속여 17억 원 가까이 챙긴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, 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원산지조차 불분명한 시서스 분말로 만든 제품을 해외에서 들여온 유명 다이어트용 제품인 것처럼 속여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 동안 재래시장 등에서 17억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시서스는 주로 인도 등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로,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현행법상 일반식품용으로 판매할 수 없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으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들은 인천항에서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오는 등 정식 수입식품 신고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시서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식약처가 정한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확인해야 하며, 수입제품을 살 때는 정식 수입식품에 부착되는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230946187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